nnmy,
새김의 설계

새김은 어떻게 nnmy,에 녹아들어 있나?

01

새김은 되돌릴 수 없어야 무게가 생깁니다.

그래서 생긴 문제

원탭으로 보내고 "전송됨" 토스트 하나로 끝내면 편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든 순간, 받는 사람에게도 그 단어가 가벼워집니다. 좋아요 버튼에 라벨만 붙인 것이 됩니다.

그래서 만든 것 새김을 의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미리보기 → 확정 → 묵직한 인장 모션과 햅틱 → 설계된 리빌. 단계를 늘린 게 아니라 무게를 얹었습니다.
새기기
지우에게
단단한
🔨
새기다
한 번 새기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확정 → 인장 모션·햅틱 → 리빌

02

화려함은 장식이 아니라 희소성으로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긴 문제

모든 카드를 반짝이게 하면 당장은 화려해 보입니다. 그런데 전부 빛나면 등급의 구분이 사라지고, 어렵게 얻은 단어가 흔한 단어와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만든 것 화려함이 오를 수 있는 축을 등급 하나로 묶었습니다. 일반은 무광, 희귀에서 빛이 들어오고, 메탈과 포일은 전설에만 허용합니다.
성실한
일반
사려깊은
희귀
비범한
전설

무광 → 글로우 → 메탈. 한 방향으로만 올라갑니다

03

새겨주는 사람은 익명, 새겨진 나는 공개입니다.

그래서 생긴 문제

솔직한 말은 익명일 때 나옵니다. 그런데 쌓인 단어가 내 것이 되려면 나는 드러나야 합니다. 둘 다 필요한데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그래서 만든 것 이름을 두 개로 나눴습니다. 새길 때 쓰는 이름과 랭킹·프로필에 걸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받은 단어는 내 것이 되지만, 밝힐지는 준 사람만 정합니다. 받는 사람이 벗겨낼 방법은 없습니다.
두 개의 이름
받은 단어
다정한
보낸 사람익명
이달의 랭킹 · 1위
카리스마있는
기장멸치 · 100회 새겨짐
주는 이는 가려지고, 받은 것만 남습니다

닉네임 · 공개 이름 이원 구조

04

페르소나는 한 시점이 아니라 평생 쌓입니다.

그래서 생긴 문제

앱은 보통 최근 것만 보여줍니다. 그렇게 만들면 3년 뒤에 다시 열 이유가 없습니다. 쌓이지 않는 기록은 결국 흘러가 버립니다.

그래서 만든 것 한 해가 끝나면 그 해 가장 많이 받은 단어를 금판에 새겨 봉인합니다. 지울 수도, 고를 수도 없습니다. 그 해의 당신이 그대로 남습니다.
기념관 · 연대기
2026년 · 12월 31일에 새겨집니다
2025년의 나
성실한
첫 석 달의 나
다정한
연 1회 · 소급 발행 없음

한 해에 금판 하나. 고를 수 없습니다

05

단어는 헤드라인이고, 이유가 본문입니다.

그래서 생긴 문제

평생 남는 건 "다정한"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그때 네가 아무 말 없이 옆에 있어줬잖아" 라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유는 강제할수록 사라집니다. 필수로 만들면 아무도 새기지 않고, 그냥 두면 아무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 이유를 선택으로 두고, 쓴 사람에게만 대가를 붙였습니다. 이유를 적으면 그 새김은 하나만 새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쌓인 이유들만 모아 "당신은 ~한 사람" 한 편의 글을 씁니다.
받은 새김
든든한일반
익명 · 어제
다정한희귀
익명 · 오늘

“그때 아무 말 없이 옆에 있어줬잖아.”

이유가 쌓이면 “당신은 ~한 사람” 한 편의 글이 됩니다

이유가 붙은 새김은 테두리부터 다릅니다